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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25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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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8-04-25] [남북정상회담 경험자에게 듣는다②] 문희상 "노태우 외교파트너는 DJ…남북문제 여야 없어야"

기사 원문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425_0000291331&cID=10301&pID=10300?

[남북정상회담 경험자에게 듣는다] 문희상 "노태우 외교파트너는 DJ남북문제 여야 없어야

 

야당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100% 성공 기원해야

대통령, 국민적 동력 얻으려면 야당과 더 협치해야

이번 정상회담 가늠할 수 없는 격변 불러올 것


뉴시스 인터뷰(180424).jpg

 

남북 정상회담의 물꼬를 튼 건 노태우 대통령인데 그 당시 남북 기본합의서를 만들고 북방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을 준 최고의 파트너는 제1야당 총재였던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

 

외교와 안보에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보수 정권이 집권을 했을 때도) 당시 야당 대표들은 정부를 있는 힘껏 도와줬다.

 

노태우 정권 당시 국토통일원(통일부 전신) 장관이었던 이홍구 전 총리도 DJ의 협조가 없었다면 노태우 정부가 남북 문제에 있어 선구적 역할을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야당이라 하더라도 100% 성공을 기원하고 함께 도와주겠다는 자세를 보여야한다.

 

저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시절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안보에 관한 7가지 합의를 발표했다. 야당이 주선해 그런 자리를 마련했던 이유는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여야가 함께 대응한다', '새로 구성된 여야는 대통령과 함께 간다'는 메시지를 북한을 비롯한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조언 - 물론 혼자가면 속도가 더 빠르겠지만 야당과 함께 가야 국민적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의견도 존중해야 하고 비판도 받아들여야 한다. 아무리 역사 앞에서 선의로 일을 추진하려 해도 야당이 반대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 한 번 더 의논을 해보고 안보에는 여야가 없단 얘기를 이끌어내야 한다.

 

,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이 근본적인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등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여야 정쟁에 발목이 잡혀 일을 그르쳐선 안 된다. 야당과의 협치를 중시하면서도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 걸음으로 감)의 자세로 민족사의 찬란한 역사를 만드는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 향후 한국사에서 이 정도의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가 없을 만큼 이번 정상회담은 가늠할 수 없는 큰 격변을 불러올 것. 오히려 우리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할 정도. 이번 정상회담은 세계사적인 시각에서 보더라도 굉장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고 회담 관계자들은 노벨평화상과 연결될 것.

 

저는 문 대통령이 천재일우(千載一遇: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통일까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마치면 여야 대표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북한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 미국과도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만절필동(萬折必東: 강물이 일만 번을 꺾여 굽이쳐 흐르더라도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간다)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현대사가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민족화해·교류의 길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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