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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31 조회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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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17-03-31] 문희상, "소통하라는 말에 박근혜는 미소만"
http://blog.naver.com/moonhs1001/220972035138

문희상, "소통하라는 말에 박근혜는 미소만"

 

"노무현 대통령은 매사가 토론, 김대중 대통령은 복음 전파하듯 뜻 전달"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의 정부 초대 정무수석과 참여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두 명의 대통령을 만들고 지켜본 경험,
그리고 열린우리당 의장과 두 번의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을 이끈 경험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6선 국회의원 문희상.
이러한 문희상이기에 대통령에 관해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설명과 지적, 그리고 조언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출처 미디어오늘 이치열 기자

 

- 인터뷰 내용 中 -

Q.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여러 차례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었을 것 같다. 그때는 어땠나?

대통령 되기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 당시 내가 받은 인상은 우아하고 똑똑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박근혜 의원은 피드백이 가능한 의원이었다.

 대정부질문에서도 사안에 대한 숙지를 다 해오고 준비를 많이 해왔다. 똑똑한 사람이다.



당선자 시절부터 불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권 출범 이후 정부조직법 통과만 57일을 끌었다. 그건 여야가 밀고 당기며 합의해서 이미 끝난 거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57일을 끌어서 정부조직이 안됐다.
그때부터 느낀거다. 소통이 안된다는 것을.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박근혜씨는) 왕가의 공주로 로얄패밀리의 일원이다가 반정에 의해 쫓겨난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지난 18년간) 은인자중하고며 있는 힘을 모으고 있다가  당선되면서 도로 왕이 된 거다.
당선 이후에도 소통 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박근혜씨는) 아무 말도 안하고 미소만 짓더라.




Q.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지켜보셨는데, 이들의 소통 스타일을 평가해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싸움을 붙이는 쪽,


김대중 대통령은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 그리스도식 소통



노무현 대통령은 매사가 토론이었다.


예를 들어 국무회의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이 국토개발사업 계획을 제안하려고 하면,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 생각은 좀 다를텐데요“라며 싸움을 붙인다.
환경부에서 환경문제가 우려되니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보자고 하면 대통령은

"개발 착수가 늦어지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있지 않느냐"며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한 마디 하라며 토론을 하게 만든다.



김대중 대통령의 소통 방식은 ‘설파식’이었다.


토론이긴 했지만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울 만큼 자신의 논리가 뚜렷했다.
우리끼리는 ‘말씀’이라고 불렀다.

자신의 논리와 철학 등 상황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이 정리되면 청와대 비서들이 여러 기자들에게 설파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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