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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5 조회수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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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6-10-05] 이준규 일본대사, 아베 털끝 발언에 "구체적 언급 자제하겠다"

이준규 일본대사, 아베 털끝 발언에 “구체적 언급 자제하겠다”

등록 :2016-10-05 16:34수정 :2016-10-05 17:30

 

5일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서 답변 피해
일 정부가 출연한 10억엔 성격에 대해선 “…”

 

5일 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무성(맨 오른쪽) 새누리당 의원이 이준규(맨 왼쪽) 주일대사에게 질문하고 있다.

5일 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무성(맨 오른쪽) 새누리당 의원이 이준규(맨 왼쪽) 주일대사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준규 주일대사가 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 편지 등 추가적인 감성적 조처를 기대한다”는 한국의 요구를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절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명확한 평가를 피했다.

 

이 대사는 이날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이 ‘한 나라의 총리의 국회 공식 발언으로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일본에 현지 주재하는 대사로서 그 발언의 구체적인 표현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사는 또 한국 정부가 사죄 편지 등을 요구하기에 앞서 주일 대사관과 의사 소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사죄 편지는 바람직한 요구지만, 저희와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 대사는 이어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의 자금이 위로금인지 배상금인지를 묻는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엔 끝내 답변을 피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아베 총리의 ‘털끝’ 발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문희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피해 할머니들에게 서신 한장 보내는 문제에 대해서 일국의 총리가 그런(털끝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안 된다. 12·28 합의 이후 일본은 점점 뻣뻣해지고 우리는 겁 먹은 것처럼 옹색해지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청원 의원(새누리당)도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한국 국민들에게 바늘로 가슴을 찌르는 아픔을 줬다. 매우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다. 대사관에서 일본 정부에 이 같은 우려를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새누리당)은 “정부가 아베 총리로부터 사죄 편지를 받는 것을 한국 정부의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사는 한-일간의 최대 현안인 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에 대해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 대사는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판단을 해서 필요하면 국민들의 이해를 얻어 추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부의 결정이 이뤄지면, 대사관은 (그에 따른)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의 김기호 국방무관도 “기본적으로 국방부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도쿄/글 사진 길윤형 특파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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