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료실

이름 관리자 이메일 test@test.com
작성일 2016-09-28 조회수 1214
파일첨부
제목
[경인일보 2016-09-28] '반쪽 국감'속 정부 향해 '맹공'

'반쪽 국감'속 정부 향해 '맹공'

경기·인천 野의원 상임위별 활약


황성규·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6-09-28 제4면

 

교문위 '안민석'
"미르·K재단 증인 다 출석해야"
외교통일위 '문희상'
"북핵·미사일 국제공조·대화를"
안행위 '박남춘'
"與대표 단식 국회 폄하 중단을"


20대 국회 국정감사 이튿날인 27일에도 전날에 이어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국감' 행태가 계속됐다. 경기·인천지역 야당 의원들은 수비수가 빠진 정부를 향해 맹공을 펼쳤다.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현 정부가 두 재단의 설립과 기부금 모금 과정 등에서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더민주 신동근(인천 서을) 의원은 "미르재단이 설립허가를 받은 게 지난해 10월 26일인데, 기업들의 기부금 납부가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당일 오전 9시쯤 몰렸다"며 "이게 과연 자발적 모금이 맞느냐"고 추궁했다.

이어 "다른 재단의 경우 20일 이상 걸리는 신청서 허가결재도 불과 이틀 만에 끝났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안민석(오산) 의원도 "국민들은 두 재단이 불법으로 대기업을 통해 대통령의 기금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들을 개·돼지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면 죽기 살기로 반대만 하지 말고, 관련 증인들이 다 출석해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 행사 감독으로 차은택씨가 선정된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더민주 김민기(용인을) 의원은 "2014년 박 대통령이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나서 추진 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문광부로 바뀌었고, 예산도 115억원이 증가한 330억원으로 '뻥튀기'됐다"며 "감독도 다른 사람에서 차은택 씨로 갑자기 바뀌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차 감독은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인물이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민주 문희상(의정부갑) 의원은 이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북핵·미사일 관련해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에 나서는 '투 트랙' 전략으로 가야 한다. 통일부가 이를 제시해야 한다"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서 강조하는 신뢰를 위해선, 인도적 지원과 민간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중 안전행정위원장의 불참으로 이틀째 국감 파행을 빚은 안행위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야당 간사인 더민주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은 "여당 대표는 단식을 하면서 국회를 폄하하고 있는데, 이같은 행동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표창원(용인정) 의원은 "최근의 지진을 비롯해 태풍·수해 등 향후 발생할 재난상황에 대한 매뉴얼 점검 차원에서라도 국정감사는 꼭 필요하다. 여당 의원들은 속히 국감장에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송수은·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이전글 [한겨레 2016-09-28] 통일장관 “북 수해지원 검토안해”
다음글 [일요신문 2016-09-27] 문희상 의원, 박근혜 대통령 '북핵 책임론'발언 정면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