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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5-8-10] '해방둥이'문희상 "대한민국, 제2의 광복은 통일"

[광복70년] '해방둥이' 문희상 "대한민국, 제2의 광복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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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김태헌 인턴기자 | 2015.08.10 08:00:00 송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제2의 광복은 '통일'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사회 통합을 강조했다. 2015.08.0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광복 70년이라는 건 곧 분단 70년과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제2의 광복을 준비할 시간이고 그것은 '통일'이다"

대표적 '해방둥이' 정치인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70) 의원은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적인 가치로 '통일'을 꼽고, 그 원동력으로 '통합'을 주장했다.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문 의원은 연분홍색 남방을 입고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했다.

단정한 집무실 벽 한쪽에는 평소 취미로 즐기는 서예 작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서예 실력이 상당하다고 말하자 "노후대비용 취미"라며 멋쩍어했지만 문 의원은 국회의원 서도 회장을 10년간 맡을 정도로 서예에 관심이 많다.

지난 1945년 3월3일에 태어난 문 의원은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남들에 비해 유복하게 자랐지만 전쟁의 피폐함과 독재의 잔인함에 늘 마음이 답답했다"며 "시련이 왔을 때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이 현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은 세대와 지역, 이념 등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에 있다"며 "하루빨리 진정한 '통합'을 이뤄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종심(從心)'…'통합'을 바탕으로 '통일'로

문 의원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소감을 묻자 "감격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 의원은 "광복 70주년은 의미가 깊고 감개무량한 그런 거다. 개인사로도 한국의 현대사적 흐름으로 봐도 그렇다. 공자님이 일흔을 '종심소욕불유거'라고 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그리고 대한민국도 그런 시기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을 이뤄 하루빨리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주저 없이 말했다.

문 의원은 "70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이뤄낸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 있는 것은 바로 분열을 통합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제2의 광복은 '통일'이 되는 그 순간"이라며 "이를 위해 남한에서부터 지역, 세대, 이념 간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을 이루기 위해 문 의원이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은 '역지사지(易地思之)'다.

문 의원은 "갈등이라는 것은 '격차'에서 나오고, 그 해소는 가진자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고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통령이) 문제의 핵심을 놓쳐 갈등은 점점 깊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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