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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5 조회수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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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10-05] <국감현장> '위안부 합의' 집중거론…아베 '털끝' 발언도 문제시


<국감현장> '위안부 합의' 집중거론…아베 '털끝' 발언도 문제시

송고시간 | 2016/10/05 18:16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5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이행 과정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 의원은 "위안부 합의를 추가 이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인 한국이 일본에 한없이 작아지고 당당하지 못한 자세를 보였다"고 지적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피해자에게 보내는) 사죄편지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은 부적절했으며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지난해 어렵게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에 대해 역사적으로 큰 결단을 내렸고 이에 대해 긍정적 평가도, 반대하는 분도 있다"며 "그러나 아베 총리가 사죄편지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은 바늘로 가슴을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가 지난 8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수의 피해자 할머니가 (합의를) 이해·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내용을 문제 삼았다.

 

이 대사는 "개별 할머니의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우리 정부 당국자와 재단이 지속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면서 "김복동 할머니 한 분의 의사가 모든 걸 대표하는 건 아니며 김 할머니의 의견도 존중돼야 하고, 정부도 설득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역시 같은 당 강창일 의원은 위안부 합의와 관련, "내용도 절차도 형식도 다 잘못됐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아베 총리는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연내에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일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베 총리가 사죄를 말할 기회가 있고 (이것을 요구하는 것이) 한국 정부의 입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 현장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 현장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 한국대사관 국정감사가

도쿄 소재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2016.10.5

 

같은 당 김무성 의원은 국감을 시작하기 전 특파원 간담회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으로 한일관계가 냉랭해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러한 예민한 상황에서 손실을 겪으면서도 모든 산고 끝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떠한 합의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의 마음에 흡족하게 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제 미래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지금 이것을 갖고 흔드는 게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고 이에 대해 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순수하게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해 필요하다면 국민의 동의를 얻어 추진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누리당의 원유철 의원은 일본의 대북 제재 대책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이 얼마나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문했지만, 이 대사가 "체크를 잘 안 했다"고 답하며 머뭇거리자 "주일 한국대사관이 체크 안 하면 누가 하느냐"고 질책했다.

 

선서하는 이준규 주일 대사

선서하는 이준규 주일 대사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가 5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16. 10. 5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5 18: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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