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의 희망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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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22 조회수 24
파일첨부 20181122 안중근의사 동상 제막식.hwp
제목
[희망통신 145호 2018.11.22]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 연설

* 동 원고는 20181122일 의정부시에 건립되는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에서의 연설문입니다.

 

의정부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막식을 준비해주신 의정부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안병용 시장님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중국을 수차례 오가며 교류했고 마침내 오늘 동상 제막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의 가장 큰 공로자인 안병용 시장님께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 부탁합니다.

 

오늘 동상이 기증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차하얼 학회는 계기마다 한·중 양국 관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5년부터 의정부시와 평화포럼을 통해 공공외교에도 큰 공로가 있습니다. 한방명 회장님과 차하얼 학회 회원 여러분께 의정부 시민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손님 한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추궈홍 중국대사님은 저와도 각별한 친분이 있습니다. 그간 열 번도 넘게 만났고 지난 9월에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취임을 축하해주셨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추궈홍 대사님께도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5천여 년 간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운명적 친구관계입니다. 오늘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은 양국 공통의 긍지와 자부심인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기리는 의미에서 매우 소중한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의정부시는 평화와 통일의 도시입니다. 유서 깊은 경기북부의 독립운동 근거지입니다. 우리 의정부시에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세워지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애국지사의 역동적인 모습을 작품으로 제작해주신 중국 최우 작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감옥에 있는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이런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다. 목숨을 구걸 말고 나라를 위해 죽으라.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전율이 흐르는 모자지간의 숭고한 애국정신입니다. 민족의 기상입니다. 우리 모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안중근 의사는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습니다. 동양 3국이 화합하여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고 세계 평화를 지향하자는 원대한 이상이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세계 평화에 대한 꿈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기적처럼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로 불안해했던 경기 북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남북 정상회담이 세 번이나 열렸습니다.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도 개최됐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가 한반도에, 대한민국에, 그 중에서도 우리 의정부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평화의 한반도 시대는 경기북부 시대를 의미합니다. 경기북부 시대는 곧 의정부의 시대입니다. 우리 의정부가 뒤로 돌아 맨 앞줄에 서게 됩니다. 지난 세월의 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발전과 희망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그 선두에 의정부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내외귀빈과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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