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의 희망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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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08 조회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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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통신 124호 2016. 7. 8]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소회

(희망통신 124호 2016. 7. 8.)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소회


오늘(2016.7.8.) 남부지검이 처남취업 청탁건에 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정치적 여건 속에서도 나온 검찰의 편중되지 않고 용기 있는 결정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사필귀정입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우익 단체가 고발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저를 1년 반 넘게 괴롭혔던 건이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정치적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이 안 좋은 일로 신문에 거론되면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익단체들이 걸핏하면 고소고발하고, 검찰이 어떻게든 기소하려고 먼지떨이식 조사를 하고, 여러 사람들을 소환했습니다. 지난 6일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과 관련된 더불어민주당의 이종걸 의원 등 6명에 대한 무죄선고에서 보듯이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억울하게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법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특히 정치인에게는 무죄를 받아도 선거에서 상대 후보가 그 건을 악용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사건을 다룰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마음이 가볍습니다. 다시는 제가 겪었던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함께 아파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 이 일의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분들에게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8일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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