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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1-13 조회수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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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통신 100호 2014.1.13] 양평민주당기초의원워크숍 강연

경기도 기초의원 워크숍 강연


2013. 9. 25(
),  양평 대명콘도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다 알았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한 단어라도 꼭 머릿속에 집어넣길 바라야 합니다. 말한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다 알아들었다고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15분짜리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5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립니다. 또 잊어버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때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한 이야기 중에 한 단어만 기억한다 하다라도 평생 동안 좋은 좌우명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그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나는 이거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없이 중요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졸리지 않으라고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코끼리를 잘 조련하는 일류 조련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걸 다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획득했습니다. 가령 두 발로 서고 두 발로 걸어가기 등을 코끼리한테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다못해 한 다리로 버티고 세 다리 뻗기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가르쳐도 코끼리가 두 가지를 못했습니다. 때리고 먹이를 안 줘도 안 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네 발을 동시에 탁하고 뛰는 것입니다. 코끼리가 점핑을 못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도리도리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련사는 이런 것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모집광고를 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꼬마가 벽돌을 두 장 들고 나타났습니다. 조련사가 네가 할 수 있냐고 묻자 그 꼬마가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꼬마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벽돌 두 장을 들고 불알을 그냥 빡 치니까 코끼리가 엄청 놀라면서 네 다리로 뛰었습니다. 조련사는 너 도리도리도 시킬 수 있어 하고 묻자 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코끼리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였습니다. 그랬더니 도리도리를 한 것입니다. 그 꼬마가 귓속말로 한 번 더 할까 라고 하니까 코리리가 아니 아니 했던 것입니다.

남의 강의를 들으면 괜히 졸립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 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계속 졸게 되지요. 졸지 말라고 한 이야기니까 오래 기억했다가 어디 가서 써먹으세요.

 

여러분, 여기 왜 오셨습니까? 이번 지방선거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이 돼서 오지 않았습니까? 조직, 홍보, 정책, 연수 그리고 돈(재정). 이것이 선거의 5대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다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번 선거를 치렀으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역대 선거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를 했을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다 관여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첫 번 문제는 조직이 우선이냐, 홍보가 우선이냐 인데 헛갈릴 수도 있습니다. 조직도 중요하고 홍보도 중요합니다. 선거에서 그 둘은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다음 문제는 당의 공천을 받는 것이 중요한가, 인물 됨됨이가 더 중요한가? 두말할 것도 없이 둘 다 중요합니다. 공천을 어떻게 받나? 굉장히 고민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공천심사를 할 때 맨 마지막에 나오는 기준은 결국 당성과 당선 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당성은 무엇인가? 당의 이념에 충실한가? 당에 협조적이었는가? 당이 개최하는 회의, 간담회, 연수에 참여를 잘했는가? 이런 것들이 다 채점 기준이 되고 반영이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손을 들어주고 힘을 보태주더군요. 선거는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당선이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인격이 우수하지만 져도 좋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쥐를 잡아야 고양이입니다.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는 이미 고양이가 아닙니다. 이것은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잡아야 고양이인 것입니다.

 

선거에서 승리 못하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아무리 좋은 비전, 정책을 갖고 있어도 다 소용이 없습니다. 정권을 잡아야 합니다. 선거에 이겨야 무슨 정책이든 실현할 수가 있지 선거에서 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선거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선거 이야기는 끝을 내려고 합니다. 하나는 선거는 구도라는 것입니다. 선거는 짜인 각본에 따라 결판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당이 인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선거는 누가 제일 잘났는가, 우수한가, 열심히 했는가를 보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선거는 누군가를 고르는 것입니다. 선거 자체가 고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방 후보가 누가 봐도 나보다 못할 때는 이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도 없고 돈도 없고 뭐 할 수가 없는 빵점 후보라도 상대가 마이너스, 절대 안 되는 사람이 나왔다면 이긴 것입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국회에서 3선을 한 안모씨라는 우리당 출신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여섯 번 나와서 세 번 붙고 세 번 떨어졌는데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썼는데 떨어질 때는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거에 대해서는 도대체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소이론을 이야기하더군요. 시소는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은 내려가고 또 한쪽이 내려가면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소판 근처에 있다가 저놈이 내려가는 것이 분명할 때 얼른 올라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걸 눈치만 보다가는 엉뚱한 딴 놈이 와서 탄다는 것입니다. 공천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지구당 위원장직을 잘 수행해서 지구당을 잘 지켜야 합니다. 당을 사랑해야 합니다. 당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혼자 당선이 되었으니까 됐지 뭐하면서 당을 멀리하거나 당을 우습게 알거나 당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당이 이기면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당이 잘못되면 그걸로 괜히 가만히 있다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인물이 중요한가, 당이 중요한가를 알겠죠?

 

두 번째 구도 이외에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국회의원을 하겠다하면 다음 할 일은 나는 해! 하고 말꺼야! 라는 결심입니다. 그것만 있다면 어떠한 전략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결심이 안 섰는데 누가 도와줍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다만 그렇다고 무대포로 전혀 근거도 없이 소리만 지르는 것은 안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 결심이 서야지만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도와 의지가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라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선거 이야기는 그만하고 정치 이야기를 할까요? 정치에 관해서 혹시 비대위원장 했던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마지막 10분 정도 질문 답변을 하는 시간을 드릴 테니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정치는 다스릴 정() 다스릴 치()입니다.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스린다는 사람은 인류가 두 사람 이상 살게 된 이후에 꼭 서열이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 그걸 만드는 방법이 계속 나왔던 것입니다. 다스리는 것의 의미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대한민국헌법 제1조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제도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초로 민주주의가 생긴 나라는 그리스입니다. 시민 모두가 투표했습니다. 시민 모두가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로 그 절차를 밟은 엘리트이고 여러분들이 다스리는 정치의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이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정책결정을 하고 조례를 만들기 위해 뽑힌 사람들입니다.

 

국민의 손에 의해서 대표를 뽑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그 바로 그 대표성의 절차가 선거절차인 것입니다. 그래서 선거가 민주주의의 핵이요, 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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