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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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4-04 조회수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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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통신 89호 2013. 03. 25] 노원병 무공천에 관하여...

(희망통신 89호)


노원병 불공천에 관하여....


※ 민주통합당은 지난 3월 25일 제28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서울 노원병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 짧은 글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무공천에 관한 당시 소회와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야권이 다시 뭉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노원병에 민주통합당 후보를 낼 것인가에 관해 참으로 오랜 시간을 심사숙고했습니다. 숱한 밤들을 고뇌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비대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노원병 무공천 결정을 내렸던 것입니다.


60년 전통의 제 1야당으로서, 127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고 희생한 좋은 후보도 있었습니다. 그는 의미 있는 지지율을 가진 후보였습니다. 더구나 노원병은 제18대 총선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야권 후보가 내리 당선된 선거구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장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두 차례나 우리당에 양보한 안철수 교수가 출마선언을 했는데, 요청이 없어도 공당으로서 신세를 갚는 것이 정치 도의상, 정치 신의상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대선과정에서 진보정의당도 우리에게 후보단일화를 해줬고, 대선선거운동도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더구나 국정원 파일 사건과 관련해 뜻을 같이했던 노회찬 전 의원 지역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과연 맞느냐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부당하고 억울한 면을 해소하기 위해 부인을 출마시킨 것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결국 어떠한 경우라도 박근혜 정부 초기 국정운영 실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권후보가 승리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작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갖고 국회를 협박하고, 약속했던 탕평인사는커녕 인사를 망사로 만들었습니다. 인수위 때부터 지금까지 낙마한 인사가 12명에 이르는 초유의 인사참사로 국민을 불안케 했습니다. 4대 중증질환 의료비 지원과 노인연금 20만원 지급 등 복지공약을 비롯해서 경제민주화 공약들도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에 따른 국민 불행의 국정운영을 막기 위해선 야권이 또다시 똘똘 뭉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금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을 바로 잡지 못하면 국민 불행은 남은 5년간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생모의 심정으로, 집안을 다스려야하는 큰형의 심정으로 노원병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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