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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6-21 조회수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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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통신 96호 2013. 6. 21] 현성주 국장님께...

[희망통신 제96호]

 
현성주 국장님께....

보내주신 서한, 잘 받았습니다. 


현성주 국장님의 지역발전을 위한 한결같은 노고에 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현 국장께서는 20대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북부의 청사진을 그리셨던 분입니다. 경기북부의 특수성을 살린 청사진을 잘 그리셨고, 현실적이면서 기획력,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만드셨던 의정부 통일예술제가 이제 20회에 이르렀습니다. 의정부 YMCA를 이끌어 주셔서 의정부지역 복지시설과 관련 단체 종사자 분들을 연수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의정부 YMCA의 아기스포츠단도 기획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분임을 익히 잘 알고 있는 터라, 저는 현성주 국장님이 “새벽을 깨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는 제하의 의·양·동 통합 취지와 노력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흔쾌히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게 의·양·동 통합은 깊은 관심사입니다. 


말씀하셨듯이 의·양·동 통합은 일찍이 1994년도와 2009년도에 논의된 바 있었습니다. 2009년의 경우 저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언론에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의정부 시민 66.6%가 통합에 찬성했고, 40%가 그 통합시기를 행정구역 개편안 확정 이후를 선호했으며 53.2%가 주민투표방식의 통합방식을 원했습니다.


저는 그 이전에는 일관되게 경기북도 신설을 주장했습니다. 지금도 경기북도 신설에 경기북도 전체 주민이 찬성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100만 단위 도시행정구역 개편 논의로 경기북도 신설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차선으로 의·양·동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은 물론 가능하다면 연천과 포천까지 통합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경기북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통합 필요성으로 △주민생활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행정효율성 확보 △적정수준의 인구·면적·재정 확보로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들고 있습니다. 왜 의·양·동 통합이 필요한지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은 같은 생활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웃 시군이 거대화 되는 추세에서 의·양·동이 통합되지 못하면 결국 지역발전 차원에서 낙오되고 말 것입니다. 의·양·동이 통합되어야 진정 통일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고 북으로 가는 관문도시, 경원선 복원에 따른 금강산으로 가는 기차의 발착역,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로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발착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양·동 통합시가 세계 물류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현성주 국장님이 결성하신 양주권 통합 범시민추진연합회가 3개 시 주민 47,961명의 서명을 받아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개편추진위원회에 통합건의를 제출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행정체제 개편지원단이 4월 27일에서 5월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의정부는 63.1%, 양주는 51.8%, 동두천은 71.7%가 찬성했습니다. 


그 결과 의·양·동 통합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 중 여론조사 결과 50% 이상 찬성과 기타 통합여건 등을 고려해서 선정된 6개 지역 중 하나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말 안전행정부가 통합 권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발표 시기에 맞춰서 찬반 갈등이 격해지자 안전행정부가 통합 권고를 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6월 17일 안전행정부에서 받은 답변 자료를 보면, 안행부는 ‘자율통합 원칙’에 의거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 의회 및 주민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 추진이란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행정개편추진위원회가 통합 건의 지역외에도 지치단체장, 의회, 주민이 합의하여 통합요청을 해하면 언제든지 통합 건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양·동 통합을 위해서는 첫째, 3개 시 주민의 의지와 뜻이 정확히 반영되어야 합니다. 둘째, 3개 시 자치단체장과 의회의 뜻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의·양·동 통합은 불가능 합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기 이전에 서로 수도 없이 만나 통합에 따른 문제를 검토하여 해결해 나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찬반 대립만 지속하면 어떻게 통합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통합방식과 관련하여 현성주 국장님께서 제안하신 3개 시의회 대표 6명과 3개 시 찬반 시민대표 6명으로 구성된 여론조사추진위원회안은 사려 깊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위원의 대표성 문제, 여론조사 실시 방식과 그 결과에 대한 3개 시의회의 결의에 관해 3개 시 자치단체장과 의회 그리고 해당 주민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성주 국장님께서 보내주신 서신 서두에서 말씀하셨듯이 “그동안 통합을 향한 주민들의 여망은 컸으나 당시 정치권의 사욕이 주민들의 의견을 왜곡시키면서 두 번의 기회를 실기했습니다.” 저도 현 국장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의정부에서 태어나서 묻힐 토박이로서 의·양·동 통합에 관한 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와의 인터뷰가 꼭 필요하다고 현성주 국장님께서 판단하신다면 기꺼이 응하겠다는 말씀으로 이만 줄일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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